체코 철도(Czech Railways, ČD)와 오스트리아 연방 철도(Austrian Federal Railways, ÖBB)는 2025년 12월부터 고품격 국제 장거리 서비스를 시작하기 위해 새로운 컴포트젯(ComfortJet) 열차를 공식 출시했습니다. 해당 서비스에는 프라하를 출발하여 빈(Vienna), 그라츠(Graz), 클라겐푸르트(Klagenfurt), 빌라흐(Villach)를 경유하는 새로운 직행 노선이 포함되어 있어 국경 간 여행에 더욱 편리한 옵션을 제공합니다.
새로운 ComfortJet 열차는 총 555개의 좌석을 갖춘 9량 편성으로, 이전 모델보다 113개 더 많은 좌석을 제공합니다. 이 중 99개는 일등석으로, 다양한 승객들의 여행 수요를 보다 잘 충족시킵니다. 빈(Vienna)과 프라하(Prague) 두 대도시 사이에는 하루에 9대의 레일젯(Railjet) 열차가 운행되며, 이 중 6대는 ComfortJet과 매끄럽게 연결 운행할 수 있습니다. 또한, 새벽과 늦은 밤 시간대 운행도 추가됩니다. 새벽 열차는 오전 5시 10분에 빈에서 프라하로 출발하며, 심야 열차는 오후 11시 49분에 빈에 도착합니다. 이러한 운행 계획은 효율적인 통근을 원하는 출장객과 당일 여행을 즐기는 관광객 모두의 수요를 유연하게 충족시켜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