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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상 최대 규모! 남아프리카공화국, 기관차 및 화물용 왜건 구매를 위해 2억 달러 지출

2025-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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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프리카공화국의 민간 철도 화물 대기업 트랙션(Traxtion)은 최근 대규모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이 계획에 따라 회사는 디젤 기관차 46대와 화물 운반차 920대를 포함한 차량을 구입하기 위해 34억 남아프리카 랜드(약 1억 9700만 달러)를 투자할 예정이다. 이는 남아프리카공화국 철도 화물 부문에서 사상 최대 규모의 민간 투자로, 정부 주도의 철도 개혁에 대한 직접적인 반응이며, 국가가 화물 시장을 민간 사업자에게 개방함에 따라 민간 자본의 진입이 가속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 투자의 핵심 장비 중 하나로, 트랙션(Traxtion)은 뉴질랜드의 키위레일(KiwiRail)로부터 중고 디젤-전기 기관차 46대를 18억 남아프리카 랜드에 매입했다. 이는 부분적으로 리퍼브된 U26C 기관차 42대와 완전히 리퍼브된 2.5MW C30-8MMI 기관차 4대를 포함한다. 트랙션에 따르면, 이러한 기관차들은 양호한 정비 상태를 유지하고 있으며 안정적인 운용 성능을 보유하고 있다. 성능과 신뢰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회사는 웨브텍(Wabtec)과 협력하여 U26C 기관차를 C30 사양으로 업그레이드할 계획이며, 이 과정에서 새로운 고효율 7FDL-EFI 엔진으로 교체하고 최신형 브라이트스타(Brightstar) 제어 시스템을 탑재할 예정이다. 업그레이드 후 기관차의 지속 견인력을 218kN(29km/h 기준)에서 240kN로 증가시킬 수 있으며, 연료 효율성도 약 15%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모든 리퍼브 작업은 프리토리아에 위치한 트랙션의 로슬린 철도 서비스 센터(Rosslyn Rail Service Center)에서 완료될 예정이다.
기관차의 납품 및 리퍼비시는 4개의 배치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2026년 4월부터 2027년 8월까지 한 배치당 10~12대의 기관차가 남아프리카에 도착하며, 각 기관차는 4개월간의 리퍼비시 주기를 거칩니다. 이 과정에는 엔진 및 제어 시스템 업그레이드, 6년 차 정비, 전면 도장이 포함됩니다. 리퍼비시를 완료한 첫 번째 배치는 2026년 3분기에 운행에 투입될 예정이며, 전체 리퍼비시 프로젝트는 2028년 초에 완료될 계획입니다.
한편, Traxtion은 국내 남아프리카 제조업체로부터 약 920대의 화물 운반차를 구매하기 위해 16억 남아프리카 랜드를 지출할 예정이다. 네트워크 운영 허가를 성공적으로 취득할 경우, 회사는 2026년 중순까지 화물 운송 서비스를 시작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러한 차량들의 도입으로 남아프리카의 연간 철도 화물 운송 역량이 450만 톤 증가하게 되며, 이는 남아프리카 교통부 장관이 설정한 '화물 운송량을 1억 6천만 톤에서 2억 5천만 톤으로 증가'시키겠다는 목표의 약 5%에 해당한다. 이번 확장은 남아프리카의 화물 수송 부담 완화와 물류 비용 절감을 위한 중요한 지원이 될 것이다.
이 투자는 지분자본과 부채자본을 65% 대 35%의 초기 비율로 병행 활용하여 자금을 조달할 예정이다. 이 프로젝트는 기관사 및 기술 인력 등 662개의 상용직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되며, 화물차 제조 분야에서도 다수의 고용 기회를 만들어낼 전망이다. 트랙션(Traxtion)의 제임스 홀리 CEO는 회사가 신형 기관차 구매를 검토했지만, 이렇게 많은 중고 기관차들을 한 번에 확보할 수 있는 기회는 드물었다고 언급했다. "산업계에서 20년 이상 일하면서 동시에 이렇게 많은 기관차가 판매되는 사례를 본 적이 없다. 이를 통해 신규 장비를 구매하는 경우보다 훨씬 빠르게 운행을 시작할 수 있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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