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철도(RZD)와 중앙교외여객회사(CPKK)는 모스크바 철도의 야로슬라블 노선에 최신형 Ivolga 4.0 열차의 첫 운행을 시작했습니다. 이는 모스크바 지역 교외 교통 수송 대규모 현대화 프로그램의 또 하나의 중요한 이정표입니다.
트랜스매시홀딩(Transmashholding)에서 제조한 새로운 Ivolga 4.0 열차는 러시아 내수 철도 운송 분야의 중대한 발전을 상징합니다. 최신형 Ivolga 4.0 열차는 다음과 같은 주요 장점을 제공합니다: 더 넓은 통로와 출입문, 그리고 문의 수를 늘려 수용 인원이 증가했으며, 개선된 객차 배치로 승하차 속도가 빨라졌습니다. 또한 이전 모델에 비해 승객 좌석이 20% 증가했고, 노선 속도 역시 20% 향상되어 여행 시간이 단축되었습니다.
Ivolga 4.0과 기존 모델의 주요 차이점은 중간 객차에 적용된 3개의 출입문 구조로, 승객들이 보다 신속하고 편안하게 탑승하고 하차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또한 외관과 내부 디자인 모두에서 개선이 이루어졌습니다.
Ivolga 4.0의 출시는 야로슬라블 교외 철도 노선의 체계적인 인프라 개선 및 개발의 자연스러운 연장선입니다. 여기에는 모스크바 지하철과 러시아 철도가 협력하여 추가 본선을 건설해 열차 간격을 3분의 1로 단축하고, 로스토키노에 대규모 환승 허브를 건설하며 모스크바 중앙 순환선(MCC)에 연결하는 노력이 포함됩니다.
독립적 연구개발 측면에서 Ivolga 열차는 높은 수준의 현지화율을 달성했습니다. 부품의 97%가 러시아 내 600개 이상의 국내 기업에서 제조되고 있으며, 마이크로전자 부품의 현지화 작업도 계속 진행 중으로, 러시아의 철도교통 장비 분야 독자적 제조 역량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또한 모스크바 지역은 신형 지하철 및 교외 열차 주문의 75%를 차지하고 있어 지역 교통 장비 산업의 발전을 견인하고 있습니다.
EN
